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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그래피스
제목 : 최재석 선생의 회고록 역경의 행운을 연재합니다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형형색색 가을의 끝물로 떨어지는 낙엽들이 쌓이는 만추에 새로운 회고록 연재소식을 전합니다.


11월 2일부터 최재석 선생(1926-2016)의 회고록 <역경의 행운>을 연재합니다.

회고록은 ‘저자’의 관점과 의도에 따라 천차만별의 형식과 이야기가 될 수 있지만, 이번에 연재하는 <역경의 행운>은 통념의 회고록과는 다르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하겠습니다. 

독자적인 학문세계를 구축한 선생은 <역경의 행운>에서 학문의 배경도 회고하지만, 학문(논문) 자체를 내용으로 하고 있어, 읽다보면 인생 회고록인지 한편의 논문인지를 잊고 이야기에 빠져드는 경험도 하게 될 것입니다. 

경북 경산 출신인 최재석 선생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수여 받은 1959년 이래 30여 년간 한국가족제도사와 한국사회사를 연구했고 1970년대에는 조선후기 사회학 분야에 대한 연구로 한국 사회학과 역사학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되기도 합니다.

특히 선생은 1990년대 들어서며 한국고대사학계에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하고, 노년기에도 고대 한일관계사에 관한 연구 결과를 정력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사회학자가 역사학 논문을 발표한다는 등의 구설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렇듯 선생은 <역경의 행운>에서 '사대주의와 편견으로 가득한 학계의 풍토'와 '상식을 벗어난 학계의 부조리'를 얘기 하거니와 학문 연구를 하는 사람은 돈이나 명예 등 다른 것들에 신경 쓰지 말고 오로지 공부에 몰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론도 엿보게 될 것입니다. 



독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애독바랍니다

 
2018/10/2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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