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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히스토리즈
제목 : 박판제 선생의 회고록을 연재합니다

 

안녕하세요.

무성하던 꽃들은 시들해지고, 대신 잎들이 푸르게 우거져가는, 무르익은 봄날에 새 회고록 연재 소식을 전합니다.

5월 13일부터 박판제 선생의 회고록 ‘나는 새로움에 도전할 때가 가장 즐거웠다’를 연재합니다.

‘나는 새로움에 도전할 때가 가장 즐거웠다’는 함의가 느껴지는 제목처럼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세계로의 변화를 꿈꾼 선생의 삶에 대한 기록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세가 기운 두메산골에서 태어나 서울역 구두닦이 등의 신산스런 생활을 겪으며, 고등고시를 합격하여 구한말 세 차례에 걸쳐 과거에 응시했으나 낙방한 조부의 꿈을 이루고, 재무부와 청와대를 거쳐 환경청장을 지낸 선생의 삶은 한 공직자의 회고록을 넘어, 격동의 역사와 함께 한 도전과 응전, 그리고 풍부한 고사(故事)적 문체가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1939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난 선생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공인회계사와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하고 재무부, 청와대 사정비서관, 조달청을 거쳐 제4대 환경청장을 지냈습니다. 공직에서 은퇴한 후에는 국제디자인대학원대학교 총장과 지봉장학회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소년시절부터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선생의 품성은, 좌절보다는 고난을 극복하고 성취로 이어졌고, 공직의 길을 걸을 때는 국가의 백년대계를 심모원려로 삼는 신조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아가 평생에 걸쳐 공부하고 고전(古典)과 성현의 말씀을 통해 거울을 삼는 선비의 모습을 견지하는 선생의 삶은 한 공직자의 진부한 이야기를 뛰어넘는 인생의 희노애락과 더불어 삶을 대하는 진지함과 변화를 추구하는 미덕의 공감대로 다가올 것입니다.  

 

독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애독 바랍니다.

 
2021/05/0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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